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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미군 MQ-9 리퍼 드론
미국이 이란 전쟁을 치르면서 군용 항공기 81대가 파괴·손상돼 최대 33억 달러,우리돈 약 4조4천300억 원의 손해를 봤다고 미 CNN 방송이 의회조사국(CRS) 보고서를 인용해 현지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.
CNN은 정보·감시·정찰과 근접 항공 지원 및 전투 수색·구조 임무에 사용되는 MQ-9 리퍼 드론이 전체 손실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짚었습니다.
미군의 주력 무인 공격기인 MQ-9 리퍼 드론은 정밀 타격과 요인 제거 임무를 맡기도 해 '하늘의 암살자'로도 불리는 데,대당 비용은 탑재 센서와 무기 종류에 따라 3천만∼5천만(약 402억∼671억원) 수준입니다.
앞서 미국 언론들은 지난 8월 미 당국자를 인용,미군이 이란 전쟁 이후 최소 45대의 이 무인기를 잃었다고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.
이뿐 아니라,스텔스 전투기인 F-35A와 '하늘의 눈' 역할을 하는 조기경보통제기 E-3 센트리도 손실 집계에 포함됐습니다.
보고서는 손상된 군용기의 총비용이 19억 달러(약 2조5천500억원)에서 33억 달러라고 전했습니다.
이란 전쟁에 들어간 전체 비용은 이보다 더 높은 최소 450억 달러(약 60조4천억원)에 달하며,원 홀덤이 수치에는 중동 지역의 미군 기지 인프라 피해액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.
이 보고서는 미 국방부(전쟁부)와 국방부 감사관실,대(對)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(CENTCOM)의 성명서에 포함된 수치와 CRS가 검토한 뉴스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됐다고 CNN은 설명했습니다.
전문가들은 이란 전쟁뿐 아니라,예멘의 친이란 무장반군 후티와의 이전 대치를 포함해 중동에서의 작전이 MQ-9 리퍼 드론에 큰 타격을 입혔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.
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은 9월 보고서에서 MQ-9 리퍼 드론 45대가 올해 중동에서 손상됐으며,이는 미 공군이 2004년 이후 보유한 이 무인기의 약 35%를 잃은 것이라면서 "우려스러운 수준"이라고 평가했습니다.
(사진=게티이미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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